집에서 성공적으로 블루베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환경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수적 입니다. 초기에는 작물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관찰하고 병충해가 생기는 경우에는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 다른 작물과는 다른 토양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인 분들은 가이드라인을 잘 참고하여 재배를 시작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블루베리 집에서 키우는 방법
충분한 햇빛을 필요로 하는 블루베리는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화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열매의 맛과 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빛을 많이 받아야 성장과 결실이 좋아지기 때문에 화분의 위치를 잘 고려하여 재배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또한 블루베리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관리 입니다. 수분을 좋아하지만, 과도한 물주기는 피해야하며,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되, 물이 고이거나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윗부분의 흙이 건조해지면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배수관리가 잘 되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따라 여름철 더운 날씨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물이 더 빨리 증발하므로, 더 자주 확인해 주는 것이 좋고,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물주기를 줄이고, 과습 예방을 위해 배수관리에 더욱 더 신경써야 합니다. 비료는 산성비료, 또는 블루베리 전용 비료를 구매하여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고, 봄철 성장기에는 규칙적으로 비료를 줘야 합니다. 단 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되면 뿌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설명방법에 따라 적절하게 주고 물을 충분히 주어야 뿌리로 영양공급이 될 수 있습니다. 소량씩 자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품종선택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보통 하이부쉬 블루베리가 많이 재배됩니다. 각 품종에 따라 크기, 수확 시기, 기후조건 이 다르므로 나의 환경과 잘 맞는 품종을 골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우부쉬(Lowbush)는 작은 크기의 블루베리로, 추운 지역에 적합하며, 하이부쉬(Highbush)는 가장 흔한 품종으로, 중간 정도의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래빗아이(Rabbiteye)는 더운 지역에 적합하며, 따뜻한 곳에서 자라기 좋습니다. 품종을 선택한 후에는 적절한 화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화분은 직경이 30cm 이상인 화분을 준비하면 됩니다. 화분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은 배수성 으로,이유는 뿌리가 과도한 수분을 수분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을 선호하므로 피트모스, 펄라이트, 바크 등이 함유되어 있는 배양토를 준비하거나 블루베리 전용 흙을 준비해서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전용 토양이 많이 있으니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토양의 산도유지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토양의 pH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이며, 조절이 필요한 경우 주기적으로 황산알루미늄이나 유황등을 적정량 추가해 토양의 산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과 해충관리
블루베리를 키울 때 가지치기는 필수적인 작업으로 가지치기는 겨울철 휴면기에 이루어지며, 약하거나 죽은 가지를 제거해 건강한 가지로 영양이 집중되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다음 해에 더 많을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니 반드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의 수확 시기는 보통 7~8월으로 열매가 짙은 파란색으로 변할 때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이른 수확은 열매의 맛 당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적절한 수확시기를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물을 키우는 데 실과 바늘처럼 따라오는 해충관리 역시 중요합니다. 병해충에 비교적 강한 작물이지만, 집에서 키울 때도 진딧물과 나방 같은 해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나무와 잎 등을 살펴보고, 점검해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농약이나 유기농업자재 등으로 예방,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를 집에서 키운다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꾸준한 관심과 관리를 해준다면 누구나 성공적으로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가이드로 시작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