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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선의 기낭과 밸로네 그리고 종류

by bellwisdom 2024. 10. 19.

비행선의 기낭

운동경기장에서 TV방송에 사용되고 있는 비행선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비행선은 축구나 골프, 자동차 경주를 할 때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비행선은 자체의 동력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헬륨이 가득 찬 거대한 풍선이다. 비행선은 열기구처럼 공기보다 가벼운 비행기구이다. 그러나 열기구와는 달리 비행선은 형태가 구조를 갖추고 있다. 조종사는 엔진과 방향타를 사용해서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거대한 헬리콥터처럼 비행선을 날아 움직이게 한다. 기낭은 어떤 비행선에서든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낭은 비행선의 크기와 적재량에 따라서 1,900~55만 세제곱미터의 헬륨 가스가 들어 있는 거대한 주머니이다. 1세 제곱피트의 헬륨은 28그램을 들어 올릴 수 있어서, 약 3,000세제곱미터를 적재한 작은 비행선은 비행선 자체의 무게를 포함해서 약 2,900킬로그램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축구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비행선은 약 6,000세제곱미터의 헬륨을 적재하고 있고 길이는 60미터, 무게는 약 5,900킬로그램 정도이다. 

 

밸로네

눈에 띄지는 않지만 비행선의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밸로네이다. 기낭 안에는 헬륨이 아닌 공기로 채워져 있는 한두 개의 작은 풍선이 들어 있다. 공기는 헬륨보다 무겁기 때문에 밸로네의 공기를 넣거나 빼서 비행선을 무겁게 혹은 가볍게 만든다. 비행선이 하늘을 날고 있을 때 평형을 유지하게 하는 것도 밸로네의 역할이다. 이런 과정을 "트리밍"이라고 부른다. 비행선에서 가장 신기한 것은 그처럼 거대한 물체가 공중에서 아무 움직임도 없이 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헬륨과 질소 원자의 무게가 극히 미세한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비행선사진

세 가지 종류

비행선의 세 가지 형태에 대해 알아보자면 경식 비행선은 시가 모양의 긴(120미터 이상) 비행선으로 내부가 철골조로 되어 있고 가스가 가득 찬 백이 들어있다. 예를 들면 힌덴부르크가 있다. 반경식 비행선은 가압된 가스가 들어 있는 풍선(기낭)이 아래의 철재 용골에 붙어 있다. 예를 들면 노르게, 이탈리아 등이 있다. 비경식 비행선은 가스로 가득 찬 커다란 기낭이다. 그 예로는 굿이어, 메트라이프, 후지 등이 있다. 모든 비행선은 고형체의 곤돌라와 엔진에서 동력을 받는 프로펠러 그리고 안정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