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로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선물을 주고 받는 풍성한 시간입니다. 특히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풍요로움을 나누기 위해 과일을 선물로 많이 주고 받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사과, 배 그리고 포도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과일들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석 선물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추석선물로 좋은 제철과일 사과의 효능
사과는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과일입니다. 4계절을 즐기는 과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특히 가을사과는 맛이 좋기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에 소화를 돕고 입가심 과일로 먹기도 매우 훌륭합니다. "하루에 사과 한개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과일인 사과는 9월에서 11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수확된 사과는 맛과 영양이 더욱 뛰어납니다. 사과에는 폴리페놀과 폴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체의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예방해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과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비타민 C는 혈압을 조절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유익한 성분으로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가 낮은 과일인데 포만감은 높아 체중관리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먹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배의 효능
사과보다는 조금 더 크고 즙이 많아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배는 소화를 돕고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에는 배를 달여서 먹으면 기관지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한국 전통음식인 배숙이나 수정과에도 활용되어 명절선물로 매우 적합한 과일입니다. 이런 배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옛날부터 기관지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가래와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목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또한 소화를 도와주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명절뿐 아니라 과식을 한 후 소화불량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9~10월이 제철인 배는 한국 전통 명절인 추석에 빠질수 없는 과일로, 크기가 크고 맛이 우수해서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포도의 효능
포도는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로 달콤한 맛과 상쾌한 향이 특징입니다. 명절에 식사 후 디저트로 즐기기도 좋고 다른 과일에 비해 화려한 송이를 자랑하는 과일이라 선물로 주었을 때 시각적 풍성한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포도는 품종이 다양해 선물 받는 사람 취향에 따라 다양한 포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포도는 8~10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의 포도는 당도가 높고 신선도도 최고입니다. 포도는 신문지나 키친타올 등에 잘 싸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랜기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포도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빠른 에너지 보충에 매우 효과적이며,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 레스베라트롤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서 혈관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눈의 건강을 지키고 시력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 입니다. 추가적으로 포도에 함유된 폴라보노이드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포도 껍질에 있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항암효과를 냅니다.
사과, 배, 포도는 각각긔 고유한 맛과 건강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 선물로 매우 적합합니다. 명절 기간동안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건강을 생각하는 선물로도 좋으니 이번 명절 선물은 이 세가지 과일로 선택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또 이 과일들은 보관이 용이하고 먹기도 매우 간편하니 호불호가 없어 실용성도 높습니다. 이번 추석에 자연의 맛을 가득 담은 제철과일로 가족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